일 년에 두 번 걸린 코로나 지난 월요일, 어제는 디파발리 대체 공휴일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러 나가려는데 남편은 몸이 좋지 않다며, 휴식을 취했다. 점심먹고 나가서 저녁먹기전까지 장장 5시간 이상을 수영을 하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아직도 침대에 누워있었다. 단순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닌 것 같았다. 남편은 목이 아프다며 코로나 키트를 찾았다. 한국에서 혹시 몰라 몇 개 들고온 코로나 키트를 약봉지 사이에서 뒤져 꺼냈다. 남편이 먼저 코를 찔러 검사를 하였는데, 바로 두 줄이 떴다. 아.... 남편은 이미 올해 초에도 한 번 코로나가 걸렸었다. 그런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코로나라니. 나와 아이들도 이어서 검사를 해보았다. 이미 다년간 코로나 검사를 수십번 했던 아이들은 또 다시 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