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니는 말레이시아 국제학교는 아침 간식과 점심, 총 2개의 도시락을 싸서 보내야한다. 도시락의 경우 외주 업체들이 몇몇 들어와있다보니 주문해서 대신할 수 있지만, 아침 간식은 꼼짝없이 엄마의 몫이다. 나는 주로 아이들에게 샌드위치나 핫도그같은 빵류와 함께 과일을 요일별로 다르게 넣어서 간식을 보내주고는 한다. 덕분에 아침마다 아이들보다 삼사십분 먼저 일어나 샌드위치를 싸거나 핫도그를 튀겼는데, 이번주는 콘도 물탱크 청소로 물 쓰기가 용이하지 않아, 요리와 설거지를 최소화 하기로 하였다. 대신 매일 하교 후 빵집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다음날 아침 간식으로 먹을 빵을 골랐는데, 이번주에 다닌 베이커리 세 곳을 소개 한다. 1) Bread history 페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체..